[펌] 스포츠서울 베스트 앨범 발매 기사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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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14년 음악인생 CD 두장에 담아

감성파 보컬리스트 조규찬(31)이 음악생활 14년을 정리하는 ‘베스트 앨범’을 냈다.
‘무지개-조규찬 #베스트’는 지난 89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무지개’라는 곡으로 금상을 받은 뒤 정규앨범 6장을 낸 조규찬의 디스코그라피를 밀도 있게 담은 앨범이다.


팬들이 엄선한 ‘팬스 베스트(Fan’s Best)’와 조규찬이 직접 선정한 ‘찬스 베스트(Chan’s Best)’로 나뉘어 2장의 CD에 수록된 총 24곡이 조규찬 특유의 색깔로 새롭게 편곡·연주됐다. 타이틀곡 ‘무지개’를 비롯해 고(故) 유재하의 히트곡 ‘사랑하기 때문에’와 인도풍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신곡 ‘귀향(歸鄕)’, 그리고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이 편곡한 ‘서울 하늘 2002’ 등은 조규찬 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온전히 보여준다. 토이 유희열, 여성듀오 애즈원, 이소라, 헤이, 델리스파이스, 홍콩 여가수 이본느 등 조규찬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뮤지션이 각각 참여한 듀엣곡에서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음악적 체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규찬은 “그냥 편집 개념의 베스트 앨범을 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난 8개월 동안 앨범에 담을 노래를 엄선하고 새롭게 편곡하면서 데뷔 앨범을 발표할 때처럼 설레고 기대됐죠”라며 싱긋 웃었다.


그는 화려한 애드리브와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여태껏 대중적으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할까.
“대중성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봐요. 대중에게 이끌려가는, 팬들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 대중성과 대중에게 자신이 만든 음악을 던져놓고 비록 소수일지언정 그들을 이끌어가는 대중성이 있죠. 유재하 선배의 영향을 크게 받은 저는 후자를 택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조규찬은 메시지를 담은 음악, 그에 걸맞은 음악적인 언어를 구상하는 게 가장 어려운 숙제라고 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사진|이승재기자 sjlee@sportsseoul.com



댓글목록

박선혜님의 댓글

박선혜 작성일

  울규찬오빠 멋져요. ♡

박지나님의 댓글

박지나 작성일

  [미카] 우와.. 저 사진 노란배경이 너무 예쁘네요=] 잘나왔어요. 그쵸?

김홍인님의 댓글

김홍인 작성일

  우와~멋진데요??

이수님의 댓글

이수 작성일

  너무 감찍해요 와와 의자도 이뿌고 규찬오빠 얼굴도 이뿌고
크흑흑 정말 딱이네요 ^^

김향기님의 댓글

김향기 작성일

  말 진짜 잘하시네요

박효정님의 댓글

박효정 작성일

  ㅋㅋ.. 사진 이뿌리.

권경미님의 댓글

권경미 작성일

  처음보는 사진이네요^^
우리 찬님.. 숙제는 잘 하구 계시는지...^^

김새미님의 댓글

김새미 작성일

  ㅇ_ㅇ 멋져멋져

이혜연님의 댓글

이혜연 작성일

  사진 이뿌당..ㅋㅋ

채명희님의 댓글

채명희 작성일

  2종류의 대중성이라? 오호!
멋지다!!(방귀대장 뿡뿡이에 나오는 아이들 버전)

지은정님의 댓글

지은정 작성일

  [찬..#1]찬님 말씀 멋져요~~~>ㅅ<

도영은님의 댓글

도영은 작성일

  명언이당~!! 
사진도 넘 산뜻~!!

이선아님의 댓글

이선아 작성일

  귀욥당

박주안님의 댓글

박주안 작성일

  규찬님은.. 말을 너무 잘한다니깐..
항상 느끼지만 정말 언어의 마술사입니다 ㅠ_ㅠ 감동

김미선님의 댓글

김미선 작성일

  곽윤찬님의 연주는 정말이지,.굿,..
안그래도 노래도 좋은데..(서울하늘)..거기다 연주까지 좋다는...
무지개에서 내가 젤로 좋아하ㅡㄴ 노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