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헤이 부부, 영화 '애인' 테마곡 동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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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2005-11-30 10:05]

<조이뉴스24>
12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애인\'(감독 김태은, 제작 기획시대)의 음악감독 및 작곡을 가수 조규찬이 맡아 화제다. 여기에 메인 테마의 노래는 그의 부인이자 가수인 헤이가 불러 눈길을 끈다.

이들 부부는 \'애인\'에 각각 작곡가와 가수로 참여하고, 이들의 음악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주인공의 연기가 감미로운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와 아프리카로 떠나는 \'남자\'의 하룻동안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이번 영화의 음악은 세련되면서도 잔잔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직비디오에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둘 만의 달콤한 데이트, 평화로운 도산공원의 한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듣는 여유로운 장면, 그리고 도로 한가운데서의 포옹,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그 어떤 커플보다 축복 받는 결혼식 여는 모습 등 영화 속 장면들이 수록돼 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는 성현아와 조동혁의 영화 속 대사가 그대로 삽입되는데, \'안녕히 가세요\'라는 평범한 인사가 쓸쓸함을 더해준다.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조규찬은 편안하고도 세련된 음악을 영화 \'애인\'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부인인 가수 헤이가 부른 서정적인 테마곡은 영화 속 여자의 다양한 심리 추이를 잘 표현해준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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