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 가요계 4번째 공룡 기획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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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뮤직코리아, 비타민 엔터테인먼트 등 인수
침체된 가요시장 활력 예고


가요계에 4번째 공룡 기획사가 등장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수요일(5일) 비타민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자회사인 제이스 엔터프라이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팬텀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에 이어 4번째로 대형 가요 기획사가 탄생하게 됐다.


 비타민 엔터테인먼트에는 엠씨더맥스를 비롯해 조규찬 럼블피쉬 심은진 왁스 더네임 등이 전속 가수로 속해있으며 신화 배틀 신혜성 린 손호영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유통해 왔다. 또 워너뮤직코리아는 WS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해 백지영 하동균 등을 소속 가수로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는 침체된 가요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우선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해외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뮤직이 직접 국내 가요 시장에 투자를 함으로써 가수들은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음반을 발표할 수 있다. 또 전세계에 퍼져 있는 워너뮤직의 네트워크 망을 통해 국내 가수의 해외 진출도 훨씬 쉽게 추진될 수 있다.


 비타민의 왕배영 대표는 \"워너뮤직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국내 시장은 물론 인터내셔널 레퍼토어에 있어서도 선두가 되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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