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과 함께 돌아온 '천의 목소리' - TV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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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깨친 뒤 성숙
20대 중반을 넘어선 가요팬들이 자주 내뱉은 말이 있다,\'요즘 가수들은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고, 사서 들을 만한 앨범도 없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푸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지 몰라도 당분간 그러라들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골라듣는 층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가수 조규찬(27)이 새 앨범을 내놓았끼 때문이다. 그가 1년2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 \'The 4ht wind\'는 통산 4집에 해당한다. 타이틀고은 팝발라드\' 믿어지지 않는 얘기\' 그리고 \'투명인간\' \'우리한땐\' \'지적허영\'등 총 12곡으로 꾸며진 이번 앨범에서 조규찬은 팝바라드 음악과 록, 팝, R&B등의 장르가 가지고 있는 요소를 합한 퓨전 음악을 번갈아 들려준다. 새삼스러움 사실은 아니지마느 이번에도 그는 프로듀싱,작사, 작곡,편곡,코보드,어쿠스틱 키타 등을 도맡아 만능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모조미학\'(작곡 이철원)과 \'행복한 너이기를\'(작곡 김형석)만 다른 작곡가의 곡, 낵스트의 김세황,함춘호, 샘리 등 일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가수 박진영이 \'모조미학\'과 \'권태기에 즈음하여\'에서 랩을 맡았다는 사실도 눈길이 쏠리는 부문, 반진영의 최근 히트곡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조규찬이 코
러스를 담당해 곡을 빛낸 바 있다. 무엇보다 \'천의 목소리\'라는 별명에 걸맞게 온갖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조규찬의 노래 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은 이 앨범을 듣는 재미다.
조규찬은 이번 4집을 기수로서 존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과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흥행성과 음악적 완송도,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얻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새앨범을 선보인 현재 , 그 어느 때모다 더 큰 평안을 맛보고 있다, 이는 음악과 대중을 대하는 자세의 변화와 관계가 있는데, 그는 "잘하는 것을 부조건 과시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번 4집을 작업하면서 1집부터 3집까지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배합하되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릴 줄도 알게 되었다. 사운드의 완급과 소리의 절제에 대해 깨달은 바가 많다. 음악적 고집을 버리지 않은 채 대중들과 근접 조우할 수 있는 음악의 적정선을 찾은 느낌이다" 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9년째에 저어든 조규찬. 이번 4집을 통해 절제를 아는 성숙한 가수로 변모해 대중들과 만나는 그가 올 가을 어떤 바람을 몰고올지 관심거리다.
글:조재원
1997/9/4 TV저널
나우에서 퍼왔어여~^^
20대 중반을 넘어선 가요팬들이 자주 내뱉은 말이 있다,\'요즘 가수들은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고, 사서 들을 만한 앨범도 없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푸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지 몰라도 당분간 그러라들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골라듣는 층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가수 조규찬(27)이 새 앨범을 내놓았끼 때문이다. 그가 1년2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 \'The 4ht wind\'는 통산 4집에 해당한다. 타이틀고은 팝발라드\' 믿어지지 않는 얘기\' 그리고 \'투명인간\' \'우리한땐\' \'지적허영\'등 총 12곡으로 꾸며진 이번 앨범에서 조규찬은 팝바라드 음악과 록, 팝, R&B등의 장르가 가지고 있는 요소를 합한 퓨전 음악을 번갈아 들려준다. 새삼스러움 사실은 아니지마느 이번에도 그는 프로듀싱,작사, 작곡,편곡,코보드,어쿠스틱 키타 등을 도맡아 만능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모조미학\'(작곡 이철원)과 \'행복한 너이기를\'(작곡 김형석)만 다른 작곡가의 곡, 낵스트의 김세황,함춘호, 샘리 등 일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가수 박진영이 \'모조미학\'과 \'권태기에 즈음하여\'에서 랩을 맡았다는 사실도 눈길이 쏠리는 부문, 반진영의 최근 히트곡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조규찬이 코
러스를 담당해 곡을 빛낸 바 있다. 무엇보다 \'천의 목소리\'라는 별명에 걸맞게 온갖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조규찬의 노래 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은 이 앨범을 듣는 재미다.
조규찬은 이번 4집을 기수로서 존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과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흥행성과 음악적 완송도,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얻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새앨범을 선보인 현재 , 그 어느 때모다 더 큰 평안을 맛보고 있다, 이는 음악과 대중을 대하는 자세의 변화와 관계가 있는데, 그는 "잘하는 것을 부조건 과시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번 4집을 작업하면서 1집부터 3집까지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배합하되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릴 줄도 알게 되었다. 사운드의 완급과 소리의 절제에 대해 깨달은 바가 많다. 음악적 고집을 버리지 않은 채 대중들과 근접 조우할 수 있는 음악의 적정선을 찾은 느낌이다" 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9년째에 저어든 조규찬. 이번 4집을 통해 절제를 아는 성숙한 가수로 변모해 대중들과 만나는 그가 올 가을 어떤 바람을 몰고올지 관심거리다.
글:조재원
1997/9/4 TV저널
나우에서 퍼왔어여~^^
댓글목록
박근원님의 댓글
박근원 작성일천의 목소리란 말 정말 맞는 말이에요...... 전 3월 콘서트 이후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규찬님 음악을 접했었는데.. 아직도 규찬님의 목소리 정말 모르겠어요... 뭐라 정의지울수 없죠... 그것도 의문이에요.. 귀에 익을법도 한데 아직까지 앨범을 바꿔들을때마다 정말 새롭게 들리죠... 싫증 잘내고 변덕스럽고 뭐든 금방 질리는 제가 아직까지 규찬님 음반만 고집하는것도 그렇고... 그렇게 힘들어했으면서도 이제는 그 조차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제자신... 정말 놀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