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박학기 '대학강단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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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006-02-28 10:04]

포크가수 박학기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규찬이 대중음악을 꿈꾸는 후배가수 배출에 나섰다.

 80년대 후반부터 스타성 보다는 대중음악의 고급화에 선구자 역할을 해온 이들은 이번 학기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조심스럽지만 지금껏 음악에 실어온 열정을 강단에서도 꽃피워볼 생각입니다.\"

 서울예술종합학교는 국내 처음으로 트로트학과를 신설해 ‘어머나’와 ‘꽃’으로 신세대 트로트 열풍을 불러모은 장윤정이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실용음악예술학부가 주관이 돼 지난 2월 11일 국내 최초로 ‘뮤직연주페스티발’을 열어 실력있는 젊은 연주인들을 대거 발탁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박학기와 조규찬 외에도 코러스의 대모 김현아와 기타리스트 이태윤과 함춘호도 겸임 교수를 맡았다. < 강일홍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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